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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후기는 아래에▼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2 (서류준비하기)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2 (서류준비하기)

1편에 이어서 작성하는 예비당첨후기 2편 1편 후기는 아래에▼https://7ling2.tistory.com/1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1내집마련의 기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하는 후기

7ling2.tistory.com

 
 

추첨안내 문자


드디어 나도 가본 예비당첨자를 위한 추첨현장.
아파트 청약을 열심히 해본적도 없었고 예비번호를 받은적도 없었고...
다만 이번 청약은 너무너무 되고싶어서, 최근에 비슷했던 "디에이치방배" 후기를 엄청 찾아봤었고
예비당첨 후기도 여러개를 읽어봤었다
이 외에도 원펜타스, 잠래아 등 예비당첨 후기를 읽으면서... 되는 사람도 신기하고 안되는사람이어도 가보는것도 신기했고 막 그랬었다ㅋㅋ
+래미안(원펜타스,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은 항상 잔여세대를 미리 알려주고
당첨자와 예비당첨자의 순번/유형/나이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래미안 잘해…

잠래아 예비당첨자 명단 예시


 
하지만.......................아크로는 그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않고 추첨당일에 무조건 오라는 안내 뿐이었음ㅠㅠ
(이런점에서 정말 래미안 최고세요...아마 래미안 원페를라도 잔여세대는 미리 공지해줄듯 싶음)
 
2편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나 같은 예비선순위는 잔여세대수와 무관하게 추첨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애매한번호나 후순위는 잔여세대를 보고 갈지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하루 전날 알려주는게 뭐가 어려웠을까??? 아직도 아쉬운 점이다
 
 
1/3 추첨당일
 
9:30-10:00 사이에만 입장할 수 있었고, 10시 이후에는 출입문을 폐쇄해서 입장이 불가하고 포기로 간주되었다.
들어가서 신분증 검사를 하고 출석체크를 했는데.... 어머나?? 내 앞에 몇명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알게되었고
심지어 한명은 "서류미제출" 상태임을 확인하고
잔여세대가 최소한 1개는 나왔겠거니 싶었다

추첨현장 대기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어....................
아크로리츠카운티 일반분양은 140세대, 그 중에서도 특공물량은 69세대로 매우매우 적었고
그만큼 예비도 적게 돌것이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않았다
참고로 예비번호는 500%까지 뽑기 때문에, 특공물량이 2개인 타입에는 전 타입 섞어서 예비번호를 10번까지 부여하는 셈이다.

ex) 특공 예비번호 부여하는 방법
84D타입의 경우 총 특공물량이 5개
다자녀 1개 / 신혼부부 2개 / 생애최초 1개 / 노부모부양 0개 / 기관추천 0개
본당첨자들이 확정되면, 당첨되지못한 나머지 지원자들은 84D안에서 모~두 섞어서 예비 25번까지 번호를 돌린다는 뜻!
이 때 예비번호 부여는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신혼부부에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어도, 운좋게 25가구 안에 신혼부부가 유난히 많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보면, 내가 노부모부양 특공을 노리고 있다?
노부모부양이 0개라도 84타입안에서 예비 앞번호를 노려볼 수도 있는 것.
 
우리 부부는 이런식으로 각 타입별로 신혼부부특공 물량과 확률을 직접 계산해보며
실제 우리가 어떤 타입에서 예비앞번호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지 (특히나 소득초과 5순위였기 때문에)
의견을 많이 나눴던 것 같다.
 
 
 
내가 예비번호를 받고 그동안의 서울청약 예비당첨에 대해 찾아볼 수 있는 정보란 정보는 많이 찾아봤는데,
팩트는
1. 일반 1순위는 예비물량이 잘 빠지지 않는다. (가점제가 대부분이라 거의 계약함)
2. 이에 비해 특공물량은 잔여세대가 꽤 잘 나옴.
3. 하지만 갈수록 "무지성청약"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 그만큼 사람들이 잘 알아보고 지원하기 때문에
특공물량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추세!
 
 
여하튼, 10시부터 시작되는 추첨에서는
오전 특공에는 44/59/75/84 전 타입 예비추첨이 진행되었고, 모든 예비당첨자들이 대기석에 앉아서 호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에는 일반 1순위 예비추첨이 진행되었다.
10시부터 44타입부터 한 층 올라가 추첨을 진행했다
이 때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발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당첨자가 막 부럽기 시작....
신랑한테는 카톡으로 실시간 중계.
점점 타입이 진행되고 내가 지원한 타입이 올 수록 심장이 터지기 시작 ㅋㅋㅋ
 
내 순서가 되었고, 예비 1번부터 쭉 줄을세워 계단앞에 섰다.
그런데.............. 내 생각보다 부른사람이 많았다... 내 뒤에 줄이 꽤 길었다는 뜻.


다시봐도 심장이 터질거같았던 줄서기 순간;;;

이 때 신랑한테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왔고 왠지 잔여가 많이 나온거같아" 라고 말을 했고, 추첨장소로 한 층 올라감.
 
래미안의 경우 당첨자 본인만 추첨장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아크로는 본인 외 동반1인까지 입장이 가능했다. (물론 나는 당첨될 줄 전혀 모르고 신랑은 돈벌어~ 혼자갔다올게~ 했음)
추첨석에 앉으면 관리자가 잔여세대 동/호수를 공개한다.
동/호수 공개 후에 추첨에 참여하고싶지않으면 퇴장이 가능하고 이 때는 청약통장을 살릴 수 있다.
당연히 아무도 안나갔고.... 추첨이 그대로 진행되었다.

말잇못 당첨의 순간



나는 잔여세대를 보자마자 우리가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동호수만 제대로 뽑자!!!!!!!!!!! 하면서, 종교는 없지만 신의 가호가 함께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 결과........................ 동호수도 완전x완전 마음에 드는, 딱 원했던 층을 뽑게되었음!!!!!!!!!!!!!!!!
 
 

 
신랑과의 실시간 카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은 회사 화장실에서 기쁨을 누렸다고 함)
다시봐도 손발이 짜릿짜릿 감동의 순간이다
 
 
 
상자에 손넣고 원했던 추첨 동호수를 뽑자마자 모든 긴장이 풀리면서 살짝 눈물이 날뻔했다
워낙 기대를 안해서일까??? 갑자기 생긴 내집마련의 행운이, 나에게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았음ㅋㅋㅋ
 
 

꺄아
동호수 추첨 쪽지를 받자마자 그제서야 실감이 났다


이후에 다시 대기장소로 내려가서 계약을 진행했고, 즉시 otp카드로 계약금 이체 완료. (발코니+에어컨 포함)
자금조달계획서를 본인명의 기준으로 간단히 작성하고
아크로에서 구청에 일괄제출한다고 해서 크게 어려운 건 없었다.
실거주 목적이었지만 공동명의 전이었기 때문에 일단은 전세세팅하는 기준으로 작성했다.
계약서페이지가 엄청 많아서... 소요시간은 약 1시간-1시간반 정도 소요.
 
계약을 마치고 나와서야 엄마, 아빠,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전화 네통을 마쳤다.
이 중에서 제일 좋아했던건 우리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둥절이었고;;
아크로 청약부터 계약까지 많은 지원 아끼지 않아주신 양가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진짜 잘살게요!!!!!!!
 
 
 
앞으로 분양사무소 가야할 일이 더 남아있어서... 부지런히 후기를 추가 업데이트 해보기로 :)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로또청약 #방배아크로 #방배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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