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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시작하자마자 몇차례 설레는 마음으로 당첨후기를 쓰고있다
앞으로도 입주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것저것 챙겨야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기록하면서 입주를 준비하는 것도 의미가 있게다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 (사실 네이버 블로그는 2013년부터 운영을 해오고 있는데 갈길을 잃은지 오래랄까…)


오늘은 공동명의 진행을 위한 증여계약서 검인 후기 작성이다
아마 앞으로 25-26년에 있을 강남3구 로또청약에서 나같이 이리저리 헤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때문에 (왜냐면 희박한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완료되어야만 고민을 시작하게되므로 미리 준비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런 분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싶다....!!
 
 

 

공동명의 필요성

 
1) 자금조달계획서 작성의 편의성
자금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같은 직장인 맞벌이 부부에게 (아무리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이지만) 옵션 다 포함해서 17-23억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주택을 “순수 우리돈으로” 마련하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부모님을 잘만났다고해도 마냥 증여를 받아서 살수도없게끔… 셋팅되어있다고 보면 됌. (10% 증여세 내고 증여받을거다 하면 할말없뜸)

투기과열지구같은 규제지역 내에 6억원이 넘는 주택은 자금조달계획서를 필수로 제출하게되어있는데,
이 주택가액이 20억이라면?? 나혼자 어떻게 이 20억을 마련하여 입주할 수 있을지 계획서를 제출해야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두 사람이 "같이" 마련을 하겠다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고 그럴듯한 접근일 것이다.
특히나 우리같이 전세세팅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를 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우리는 이 부분에서 공동명의에 대한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2) 절세 효과
주택 소유시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야하는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 시 종부세에서 크게 혜택을 볼 수 있다.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주택가액 12억까지 공제
2세대 1주택인 경우 각각 9억원씩 공제를 받게되어 총 18억까지 공제가 된다.
 
 

그런데 이 주택가격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책정되기때문에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실거래가와는 차이가 있다.
 
 

+공시지가 확인하기 (feat. 방배그랑자이)

 
공시지가란 정부가 발표하는 땅값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산정해 발표한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

공시지가 확인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공시지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실거래가와는 차이가 있다.
정해진건 아니지만, 실거래가의 60-70%로 형성되어있다고 한다.
아크로리츠카운티와 마주보고있는 방배그랑자이의 공시지가를 확인해보자.
 
 
방배역과 가장 가까운 105동 / 전용 84 중에서 임의의 호수를 골라보니

 
방배그랑자이의 국평 전용 84의 최신 공시지가는 17억이다.
하지만 현재 호가는
 

 
헉...................30억에 형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실거래가도 26~28억 정도이다.
실거래가 기준으로 공시지가는 현재 60% 정도로 확인되었다.
 
 
 
실거래가가 12억이라면 공시지가는 12억이 되지 않기때문에 공동명의로 인한 절세효과는 크지않고
공시지가로 18억이 넘는 경우에 고려하면 좋다고한다
방배그랑자이도 곧 공시지가가 18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동명의 효과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양도세에서도 기준금액이 커지기때문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위 두가지이유로도 충분해서 아묻따 공동명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계약서 원본 수령

공동명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당첨자인 증여인(나)가 수증인(배우자)에게 지분을 "증여"하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계약을 체결한 원본계약서를 가지고 관할구청에 방문하여
증여를 하겠다는 "증여계약서"를 작성하고 -> 구청의 "검인"을 받으면 완료! 매우 간단한 절차이다.

아크로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

 
나는 예비당첨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부동산청약홈에 정식으로 계약이 등록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당첨되고 2주정도 지나서야 계약서 불출이 가능하니 수령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주택전시관 담당자와 평일 중 하루 날짜를 잡아 계약서를 받기로 약속했다.
계약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정부수입인지(우체국에서 구매)를 준비해 가야한다. 금액은 계약금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자가 별도 안내.

공급계약서 수령

 
인지세 제출하고 계약서를 수령하기만 하면 되어서 매우 간단하게 수령이 끝났음.
인지세 영수증 총 3장은 (시공사 1건, 계약자 2건) 입주일까지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한다.
 
 

증여계약서 검인 (서초구청)

관할행정구역인 서초구청에 방문하여 증여계약서를 작성하고 검인을 받는다.
오픈채팅방에 보니 인터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직접 작성해가는 사람도 있긴 한데....
나는 원본계약서를 수령하고 나서 정확히 대조해보면서 작성하고싶어서 별도로 준비해가지는 않았다.
*준비물 : 원본계약서, 증여/수증자 둘다 신분증 및 인감도장 

 
아크로리츠카운티 안내문에는 2층으로 가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1층에 바로보이는 OK민원센터에 가면 창구랑 담당자 다 안내해줌.
 

 
계약서를 옆구리에 끼고 증여계약서 작성을 시작.
 
계약서를 작성할때는 샘플도 잘 나와있기도 하고, 담당자가 나와서 직접 봐주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것 없음.
계약아파트의 주소, 전용면적, 대지면적 등 (계약서에 나와있는 내용)을 옮겨적고
수증인에게 얼마나 증여할 것인지를 작성하면 끝이다.
나는 신랑없이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수증자(배우자)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준비해갔다.


증여계약서 복사본이 1부 필요한데, OK민원센터에 프린터기가 다 준비되어있어서 바로 복사도 할 수 있었다.
 

 
서초구청에 샘플이 원펜타스에서 아리카로 변경되었네???? (이제 곧 원페를라로 바뀌겠지.................)
 
구청직원이 시키는대로만 작성해서 복사본 1부 + 신분증과 함께 20-22번 창구에 제출하면 검인도장을 쾅쾅 찍어주심.
그리고 이 검인된 증여계약서 원본도, 입주일까지 절~~~~대로 분실하면 안된다. 재발급이 불가하다고 함.
 
결론 : 정부 전자수입인지 & 검인 증여계약서 입주때까지 잘 챙기자.
 
 
 
 
 
하나하나 스텝을 해치울(?)때마다 뿌듯하다.......ㅋㅋㅋ
 
이제 이번주에는 검인된 증여계약서 및 이것저것 자료 챙겨서 진짜로 공동명의를 신청하러 갈 예정.
다음 후기에 계속.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3 (추첨현장)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3 (추첨현장)

2편 후기는 아래에▼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2 (서류준비하기) 방배 아크로리츠카운티 신혼특공 예비당첨 후기 - 2 (서류준비하기)1편에 이어서 작성하는 예비당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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