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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링크스 (베트남 나트랑)

길이 7,165야드
총 27홀 (링크스IN / 링크스OUT / 오아시스 코스)

10시반 티오프

총점 : ★★★★☆

 

 

나트랑여행 중 이튿날 방문했던 KN링크스

2018년에 오픈한 골프장이어서 컨디션이 좋기로 유명하다

깜란공항에서는 20분정도 걸리고 나트랑시내에서는 5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KN링크스 스타트하우스

 

 

 

우리팀은 총 8명 (2팀)이서 티업을 진행했고 링크스코스 중 1개 + 오아시스코스, 총 18홀을 라운딩했다

일찍 티업하면 27홀 라운딩도 가능

 

사진만 봐도 훌륭한 컨디션이 느껴진다

티박스 관리상태도 아주 좋음

 

 

이곳도 역시 1인 1캐디

총 두카트고 네명의 캐디가 함께했다

 

 

링크코스의 특징은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어마무시하다는 것...

홀마다 차이는 있는데 대부분의 홀에서 엄청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공을 못칠정도의 바람은 아니어서... 시원하게 라운딩했음

 

참고로 여기 KN링크스는 레이디티 우대가 전혀 없다 ㅠㅠ........................

 

 

사우스링스영암을 연상케하는 링크코스 특유의 뷰

우리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는 느낌의 코스이다

 

특히 KN링크스 잔디가 양잔디+조선잔디를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라

공이 떨어졌을 때 살포시 떠있어서 공 치기가 굉장히 편하다

동남아 골프 가면 양잔디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트랑은 땅에 딱 붙어있는 양잔디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이래서 베트남골프 베트남골프 하나보다...

 

 

 

KN링크스 클럽하우스

이 날 10시대 티오프를 해서 전반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빔밥, 김치볶음밥, 라면 등 한식 메뉴가 대부분이었다

김치볶음밥 (방울토마토 왜넣는...)
시원한 생맥
닭갈비 치즈그라탕
부대라면

 

메뉴들은 대부분 쏘쏘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어서 요기하기에 충분했다

라면은 너무 뿔어서 나왔음................. (베트남은 한국의 꼬들면을 모를테지..)

라면 기준으로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한국 그늘집 생각하면.. 훌륭한 가격ㅋㅋ

 

 

후반 오아시스코스 1번홀

왼쪽이 높고 아래로 내리막이 뻗어있는 시원한 홀

 

 

물을 건너서 보내야하는 파쓰리홀

 

 

KN링크스가 더욱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캐디 서비스이다

전날 다녀왔던 빈펄cc랑은 차원이 다른 캐디서비스...

모든 캐디가 라인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집중해서 봐주고, 공도 열심히 찾아주고...

기본적으로 딴짓을 안한다.

전 날 다녀왔던 빈펄cc는 캐디들이 어찌나 딴짓을 많이하던지.......... 거슬려서 혼났다

 

 

후반이 되니 흐린날씨가 개고 하늘이 맑아졌다

초록초록 잔디와 푸른하늘이 어우려져서 막찍어도 사진이 잘나왔던 날

 

 

모든 동반자들이 여러면에서 매우 만족했던 골프장

코스가 어렵긴했어도 바람과 언듈레이션으로 다이나믹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다음에 나트랑골프를 가게되면 KN에서만 있어도 아쉽지 않을듯.

 

 

==

페어웨이 : 4/5

그린 : 4/5

캐디서비스 : 5/5

코스난이도 : 4/5 (언듈레이션 심함)

전장길이 : 4/5

음식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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