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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공간대여 환대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 도보거리 5분이내
연중무휴 / 24시간 영업
네이버예약, 톡톡문의 가능

 

 

주말에 친구들과 다녀온 샤로수길 공간대여 환대. 처음에는 5명이서 만나기로해서 샤로수길 근처 고깃집을 가려고했는데, 갑자기 인원이 8명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급하게 파티룸을 찾던 도중 예약하게 되었다. (결국에는 6명이서 모였지만)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파티룸이나 에어비앤비 빌려서 놀 때가 많았는데 먹고싶은 음식도 이것저것 배달해서 먹을 수 있고 술도 사다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공간대여의 장점은 우리끼리 시끄럽게 복작복작 놀아도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 급으로 예약해서 다녀왔던 환대였지만,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펜션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에 모두가 신났던 경험이었다.

 

 


환대 예약 시 공지사항 수신.

 

환대는,

√ 외부배달음식 및 주류반입 가능 (축상/사담의 음식 및 주류 포장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

√ 빔프로젝터, 태블릿컴퓨터 이용 가능

√ 취사 가능 (인덕션 有)

√ 접시, 주류별 잔 등 식기류 일체 구비

√ 블루투스 스피커 빵빵

 

이러한 장점이 있다. 생수는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 필수!

 

 

입구

 

와트가 함께하는 한식주점 "항온"을 찾으면, 바로 옆에 "환대" 입구가 보인다. 작지만 소중하고 확실한(?) 입간판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서울대입구역 내리면 도보로 5분이내로 찾을 수 있고 큰길에서 꺾으면 바로 건물이 보여서, 대로변에 있는 거나 다름 없었다. 찾기 매우매우 쉬움.

 

 

WATT의 세번째 공간 "환대"는 '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향휴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에 놓인 환대 사용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보고 있으니 하나 둘 친구들이 모였다.

 

 

환대 바로맞은편에 큰 마트가 있어서 술(소주,맥주) 및 물과 음료수는 미리 배달주문을 했다. 배달 소요시간은 1시간 내외.

음식은 아래 항온에서 주문을 하기도 했고, 배민으로 먹고싶은 음식을 배달 시키기도 했음.

미리 약속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술/음식 등을 세팅해두었고 저녁 5시반쯤에는 저녁+술파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입구에는 간단한 WATT & 환대 안내와, 기분좋게 모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룸스프레이가 구비되어 있었다.

 

 

환대부엌 / 거실 / 다락 - 총 3개의 공간(컨셉)으로 이루어져있고, 우리가 방문했던 이 날에는 다른 방에 예약인원이 없어서 다른 방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공간, 부엌

 

 

 

우리가 선택한 "부엌" 공간. 아무래도 가장 요리해먹기가 편해보였고 좌식이 아니라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오랜 시간 먹고 놀아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다. 세 개 방을 둘러보니 각 방의 특색이 있지만 이 부엌이 가장 메인이되는 방인 것 같았다.

 

 

환대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주류에 맞는 컵/잔이 구비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우리도 이 날 소맥을 마셔야하나 와인을 마셔야하나 고민을 많이했는데, 고민하기 전에 확인해보니 잔이 모두 구비되어있어서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던 것 같다.

와인잔부터 소주잔, 맥주잔, 위스키잔, 물컵..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고 심지어 컵 디자인도 여러종류라 취향헤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접시도 형태나 크기별로 준비되어있어서 음식을 덜어먹기 편했고, 집게/가위류도 넉넉히 있었다.

 

 

각종 조미료도 완비. 배달음식 안시켜먹더라도 재료를 가져와서 음식해먹기에도 충분했다. 

인덕션과 오븐이 준비되어있으니 친구들과 음식해먹고 놀아도 재밌었을 듯? 이 와중에 식기세척기도 있음. 아주 아주 칭찬해.

 

두번째 공간, 거실

 

 

두번째 공간은 거실이다. 거실 공간은 총 2가지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있는데, 주방+안방 느낌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실" 공간 내에 주방공간
"거실" 공간 내에 안방 공간

 

거실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주방이 보여서, 간단한 식기류를 이용할 수 있었고 6인용 바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안방 공간이 있는데, 큼지막한 쇼파와 빔프로젝터/태블릿PC가 있었다.

 

 

주방 공간에는 바테이블을 이용

안방 공간에는 쇼파+쇼파테이블을 좌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보이는 곳.

여러인원이 특정 주제가 있는 모임을 할때면, 회의할때는 안방공간을 이용하고 잠깐 휴식을 가지거나 취식이 필요할 때는 주방공간을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저래 활용도가 제일 높을 것 같은 두번째 공간.

식기류나 테이블, 특히 쇼파에 담요 등은 매우 청결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공간, 다락

 

 

문 열자마자 너무 아기자기하고 코지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까지 좋아졌던 공간. "다락"이 주는 이름의 느낌처럼,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작고 소중한 공간이었다.

 

 

혼자서 책을 보거나 스터디를 할 수 있는 편한 의자와 책상이 준비되어 있었고

1인용 쇼파도 있어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해도 손색없는 공간. 작은 개수대가 놓여져 있어서 차/커피 등을 즐기기에도 좋아보였다. 아마 여기는 한번도 이용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이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너무 사랑스러운 컨셉이었다.

 


 

 

환대는 세 가지 공간 모두가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각 공간별로 특색있게 꾸며져 있었다.

무엇보다 음식/주류 반입을 자유롭게 반입 가능한데다가 식기류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 최상!

우리는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서 웃고 떠들고 했을 때도 좋았지만,

간단하게 모임을 한다던지 프로젝트를 한다던지 할때도 여러명이 모일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확실히 "파티룸" 역할과 "모임공간" 역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인듯.

 

 

 

 

소중한 동기/선배들과 하루죙일 웃고 떠들고 마셨던 토요일. 또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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